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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by 보나_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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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최근 주요 국가들이 금리 추가 인하에 나서면서, 한국도 여파를 받는 모습니다.

 

신한은행 주요 상품 금리 최대 0.3%포인트 인하

신한은행이 31개 주요 수신(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지방은행에서 시작된 은행권의 수신 금리 인하 흐름이 주요 시중은행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이 연이어 예·적금 금리를 낮추면서 은행권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은행도 이에 동참하여 예·적금 금리를 연달아 인하했습니다.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예대금리차도 확대 예상

신한은행은 이달 8일부터 14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05 ~ 0.15%포인트 낮추고, 17개 적금 상품의 금리도 같은 기간 동안 0.05 ~ 0.3%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주력 정기예금 상품인 ‘신한S드림 정기예금’과 ‘쏠편한 정기예금’의 기본 금리는 2~5년 만기 기준으로 연 2.7%에서 연 2.6%로 0.1%포인트 낮아졌죠.

 

또한 신한플랫폼적금과 신한군인행복적금의 기본 금리도 0.3%포인트씩 인하됐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들 수신 금리 릴레이 인하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은행들은 연이어 수신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 주요 예·적금 금리를 0.25 ~ 0.55%포인트 인하했고,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에 걸쳐 두 차례에 걸쳐 수신 상품의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하나은행 역시 이달 1일에 11개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은행권이 수신 금리를 연이어 낮추면서 예대금리차는 커질 전망입니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대출 금리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계 예대금리차 2개월 연속 확대 중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 9월에 0.83%포인트로 7월(0.65%) 이후 2개월 연속 확대됐습니다.

 

10월과 11월 집계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은행권은 예대금리차가 9월보다 더 확대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수신 금리를 낮추지 않으면 시중 대기 자금이 몰려 이자 비용이 급증할 것이라는 이유로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하는 은행들, 신한은행도 31개 상품 금리 인하

다만, 추가적인 수신 금리 인하 조치는 더딜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예대금리차 확대 흐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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