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의심 증상과 대응법,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함께 코로나 확진 판정 시 치료법, 특히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코로나 증상이 의심된다면 먼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자가진단키트는 4,000원에서 8,000원 사이의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한데요.
만약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내과나 이비인후과 등에서도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의원에서는 검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PCR 검사 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이며, 약 3만원에서 4만원 정도가 듭니다.
코로나 확진 시 고위험군에게는 치료제 처방
2024년 8월 기준, 현재 코로나 확진자에게는 기침, 발열, 두통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동안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보시고, 이상이 없으면 확진 5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현재 60세 이상 환자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게는 치료제가 처방되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베클루리(주사제)와 먹는 약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3종의 치료제가 있습니다.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특히 주의 필요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1만 2,407명 중 65세 이상이 8,087명으로 6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증상자 중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특히,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요양기관이나 응급실 내원 환자 등은 정부가 신속항원검사(RAT)를 기존처럼 6,000원에서 9,000원 사이로 지원 중입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늘면서 감염대란 우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기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확진 직원을 격리하거나 다시 마스크를 착용 중인데요.
13일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220곳(표본 병원)의 코로나 입원환자를 집계한 결과, 이달 첫째 주 환자는 861명이며 이는 올해 최다 기록인 2월 첫째 주 875명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최근 들어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인데요.
7월 첫째 주에는 91명이었지만, 한 달 만에 861명으로 약 9배 늘어난것입니다.
환기 없이 냉방 지속해 확산 위험 증가
질병관리청은 환기를 하지 않고 냉방을 계속하는 점을 코로나19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새 변이인 KP.3가 국내에 퍼진 점도 확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보다 낮은 0.1% 수준이어서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세 미만의 치명률은 약 0.01% 정도입니다.
재택 격리, 마스크 착용 등 대응 철저히
현재 병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사흘간 재택 격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들어 면역저하자가 입원한 병동의 직원들에게 항상 마스크를 쓰도록 지시 중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 중 60세 이상 중증 환자가 상당히 늘었는데, 처방 및 입원 서류 작성 시 바이러스가 전이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진단키트 및 치료제 품귀 현상 발생
최근에는 코로나 진단키트와 치료제의 품귀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면서 치료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 치료제 관련 수요와 공급 사이에 큰 격차가 생긴 상황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로나 치료제 주간 사용량은 6월 넷째 주 1,272명분에서 7월 마지막 주 4만 2,000명분으로 급증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로나19 자가검진키트의 양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 환자가 집중된 요양병원들은 더욱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치료제가 없어 일반 감기약을 처방 중인 상황도 발생 중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요양병원에서는 병실 여유가 있으면 격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치료제만 처방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8월 하순에 코로나 재확산 절정에 이를 가능성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재확산이 방학과 휴가가 끝나는 이달 하순에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치료제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며, 10월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무료 접종이 진행될 것입니다.
젊은 사람은 호흡기 감염병처럼 쉬고 감기약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면 되고, 고위험군은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복용할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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