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최근 중국이 '일방적 비자 면제' 대상 국가를 총 29개국으로 확대했는데요. 여기에 한국이 처음으로 포함되었습니다.
관련 소식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한국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동안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작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확대해 왔습니다.
중국 무비자 대상 국가 20개국에서 29개국으로 확대
현재 중국과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 국가는 태국,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에콰도르, 조지아 등 24개국이며, 중국이 일방적으로 비자 면제를 시행하는 국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폴란드, 호주 등 유럽을 중심으로 20개국이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유럽 8개국과 한국이 추가되면서 일방적 무비자 대상 국가는 29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작년 8월 한국과 함께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 대상에 포함되었던 미국과 일본은 이번 무비자 정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장가계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 주목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장가계 등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한국 여행객에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방문이 더 편해진 만큼 한국 여행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 활성화, 국제 교류 강화 목적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관광 산업 활성화 목적인데요.
중국은 주요 관광지와 도시로의 외국인 방문을 촉진하여 관광 수입을 증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관광객이 중국을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광업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국제 교류 강화 목적도 있습니다.
무비자 정책을 통해 여러 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교류를 증진하려는 의도인데요.
이를 통해 중국은 국제사회에서의 이미지 개선과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경제 협력 증대 목적도 있는데요.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더 편하게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국 내 투자 유치와 국제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경제 성장에 있어 외국 자본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무비자 정책 활용해 대외 경쟁력 확대 목적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인접한 국가나 경쟁국들이 무비자 정책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역시 이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무비자 여행 시 주의할 점
중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체류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비자 입국 시에는 일반적으로 체류 기간이 제한됩니다. 이번 정책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무비자 국가 여행객은 최대 15일까지만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초과할 경우 벌금이나 강제 출국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반드시 체류 기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권 유효 기간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겠죠.
중국 입국 시 여권은 체류 기간 동안 유효해야 하며, 대부분 입국 시점에서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출국할 때까지 여권의 유효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입국 목적 준수 중요
무비자 정책은 관광, 비즈니스, 친지 방문, 환승 등의 제한된 목적에 한해 적용되는데요.
만약 취업이나 학업 등 다른 목적이 있다면 비자 발급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입국 목적을 꼭 준수해야 합니다.
중국 입국 시 체류할 숙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령, 호텔 예약 확인서나 숙박처 주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체류 첫날 공안(경찰)에 숙소 등록을 해야 하므로 숙소 정보는 명확히 준비해 두세요.
현지 규정 및 법률 준수 또한 필수적이겠죠.
중국은 외국인의 행동을 규제하는 법률이 엄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종교나 정치적 표현에 주의해야 하며, 소셜미디어 사용, 사진 촬영, 데이터 보안 등의 문제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넷 검열로 인해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일부 해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중국 내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연락처를 준비하고, 해외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병원비나 의료 지원이 필요할 경우 보험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하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중국 무비자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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