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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전망,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 역대 최저 수준 기록

by 보나_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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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나입니다.

 

요즘 각종 이슈로 인해 코스피 시장이 요동치고 있죠. 

 

코스피지수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과거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중·단기적으로는 탄핵 이슈 등 여러 대내외 변수로 인해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한 해를 전망해 보면 평년보다 더 큰 상승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관련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 전망 살펴보기

코스피 PER 8.44배… 역대 최저 수준 기록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PER)은 8.44배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2010년부터 기록되기 시작했는데, 연말 기준으로 이번이 가장 낮은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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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망,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 역대 최저 수준 기록

내년 실적 전망을 고려하면 현재의 코스피지수가 가장 저평가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집계 기간 동안 이 수치가 8배 수준으로 떨어진 적은 두 번 있었습니다.

 

2011년 말 코스피지수의 12M PER은 8.75배였고, 2018년 말에는 8.51배를 기록했습니다. 그다음 해인 2012년과 2019년에 코스피지수는 각각 9.38%와 7.67% 상승했으며, 이는 코스피지수 연평균 상승률(3.11%)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반도체 경기 하락세 전망으로 인해 비관론 커진 탓

최근 코스피지수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것은 "반도체 경기가 이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비관론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더해 각종 대내외 위험 요소들이 부각되며 악재가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

 

비상계엄령 발표로 국내 기업 신인도와 환율 우려까지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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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망,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 역대 최저 수준 기록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수출 관련 주식들이 약세를 보였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표로 인해 국내 기업 신인도와 원·달러 환율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진 상황이죠.

 

전문가들은 여러 악재를 고려하더라도 12M PER이 8배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나친 저평가라는 의견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12M PER이 9배 이하로 내려갔을 때 투자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았다는 것인데요.

 

저평가된 지금이 한국 증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는 분석입니다.

 

코스피지수, 장기적으로는 반전 예상

최근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낙폭이 과도했던 업종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인데요.

 

국내 증권사들, 내년 코스피지수 2330 ~ 2930선 전망

코스피 전망,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 역대 최저 수준 기록
코스피 전망,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 역대 최저 수준 기록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한 내년 코스피지수 범위는 2330~2930선입니다.

 

중간값인 2630까지 코스피지수가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8.31%에 달합니다.

 

이는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집계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연 2.744%)보다 5.5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일드갭(주식과 채권 기대 수익률 차이)이 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진 경우, 70% 이상에서 6개월 후 주가가 상승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세는 주의할 필요

다만, 기업 실적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는 점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향 조정 속도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내년 실적 컨센서스가 있는 국내 상장 기업 468곳의 영업이익(금융 관련 업종은 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2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4.7% 감소했지만, 이후부터는 0.9% 하향 조정에 그쳤습니다.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을 제외한 기업들의 내년 실적 컨센서스는 오히려 0.3% 상승했죠.

 

종목별 장세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대세 하락은 잦아들었지만,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종목별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SK스퀘어, 현대모비스, HD한국조선해양 주목해야

전문가들은 SK스퀘어, 현대모비스, HD한국조선해양 등을 종목 장세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추천했습니다.

 

SK스퀘어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 동안 33.8% 상향됐고, 현대모비스와 HD한국조선해양은 각각 11.6%, 3.4% 개선됐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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